'데자뷰' 이규한 "영화에선 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김현록 기자  |  2018.04.25 11:41
이규한 / 사진=김휘선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에서 코믹한 이미지를 벗어던진 배우 이규한이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규한은 25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데자뷰'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규한은 "영화를 좋아하고 하고픈 열망이 있었다. 하게 되면 드라마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규한은 "'데자뷰' 시나리오 2장을 보고 매니저에게 메시지를 보냈던 것 같다. '할게' 하고. 보는 순간 내가 너무 하고 싶었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예능도 많이 하고 드라마도 했지만 영화에서만큼은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이 나왔으면 한다. '데자뷰'를 통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데자뷰'는 뺑소니 교통사고를 내고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여자가 자신이 냈다고 생각한 사고가 실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5월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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