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비록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호투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1만4201명 입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시즌 11번째 연장) 2사 3루 기회서 나온 노수광의 절묘한 끝내기 번트 안타를 앞세워 7-6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SK 선발 산체스는 총 106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비록 불펜이 흔들리며 4승 달성엔 실패했지만, 그의 투구는 충분히 빛났다.
경기 후 SK 산체스는 "1위 팀과 경기였다. 상대 투수도 좋은 선수였다. 쉬운 매치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많이 집중해 던지려고 했다.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경기였다. 전력분석팀과 같이 영상을 보면서 상대 타자들을 연구했던 점, 변화구 제구를 신중하게 가져가려고 한 점들이 주요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