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에 폭행설까지..김흥국, 연이은 의혹으로 이미지 실추

이정호 기자  |  2018.04.25 16:49
/사진=스타뉴스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59)이 이번엔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김흥국이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자세한 사안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의 부부싸움이 경찰신고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 관계자는 25일 스타뉴스에 "어젯밤에 서로 속상한 일이 많아 부부싸움이 일어났다. 이에 부인이 홧김에 경찰을 부른 것이다. 폭행 사실이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고 밝혔다.

김흥국 측은 최초보도가 나온 후 폭행 사실에 대해 발 빠르게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폭행은 없었으며, 부부싸움이 경찰에 신고가 되면서 크게 부풀려졌다는 입장이다.

현재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김흥국이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태이며,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러한 시기에 전해진 아내를 폭행했다는 소식은 김흥국에게 큰 타격이 됐다. 빠르게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해명했지만 김흥국을 향한 질책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아직 성폭행 혐의에 대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폭행설까지 더해진 김흥국의 이미지가 추락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상황이 힘들겠지만 김흥국도 조심했어야 했다.

한편 여성 A씨는 지난달 14일 '뉴스8'을 통해 김흥국이 자신에게 술을 억지로 먹였고, 술이 깨 눈을 떠보니 호텔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 다. 그러나 김흥국은 소송비용 1억 50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면서 성폭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후 A씨가 지난달 20일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서울동부지검에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자 김흥국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김흥국은 A씨를 상대로 정신적·물리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지난 5일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두한 자리에서 김흥국은 "성폭행은 사실무근이다. 그런 일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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