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측 "아내, 판단 미숙으로 경찰 신고..오해였다"

윤상근 기자  |  2018.04.26 13:49
김흥국 측은 26일 입장을 통해 "김흥국의 부인 Y씨는 최근 남편 폭행 신고 건에 대해 관할서에 '사건처리를 원치 않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스타뉴스


가수 김흥국이 아내 폭행 신고와 관련, 직접 유감과 해명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흥국 측은 26일 입장을 통해 "김흥국의 부인 Y씨는 최근 남편 폭행 신고 건에 대해 관할서에 '사건처리를 원치 않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흥국 측은 "Y씨는 경찰서에 '김흥국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없다. 남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어떤 사람으로 인해 거짓 정보를 받아 오해로 일어난 일이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던 습관이 있어 판단 미숙으로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고, 사소한 일인데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김흥국은 또한 대한가수협회 회원 출신 박일서의 폭행 고소 건에 대해서는 "너무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이다. 일일이 언론에 대응할 가치도 없다. 이미 고소가 진행 중이고 결과를 갖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씨의 (성폭력 관련) 거짓 폭로 때문에 가족이 힘들다 보니 다들 신경이 날카롭고 주변 사람들의 허위 제보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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