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투승' 고영표 "홈에서 연패 끊는 모습 보여 기쁘다"

수원=박수진 기자  |  2018.04.26 21:41
고영표


2018시즌 첫 완투승을 올린 KT 위즈 고영표가 소감을 밝혔다. 매 이닝, 매타자에 집중했으며 무엇보다 홈 팬들 앞에서 연패를 끊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KT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서 5-2로 승리했다. 1-1로 맞선 4회 3점을 낸 다음 5회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잡았다. 이로써 KT는 시리즈 스윕을 피한 2연패에서 벗어났다.

KT 선발 고영표는 9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하며 2승과 동시에 이번 시즌 첫 완투승을 만들어냈다. 고영표는 직구, 커브, 체인지업, 투심을 고루 섞어 던졌다. 특히 체인지업을 48개나 던지며 롯데 타자들을 요리했다.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과 개인 통산 3번째 완투 기록을 세웠다.

경기 종료 후 고영표는 "매 이닝, 매 타자에 집중했다"며 "특히 포수 (이)준수형의 볼 배합도 좋았고, 준수형이 원하는 공을 많이 요구해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패가 길어졌는데 홈 팬분들 앞에서 연패를 끊는 모습을 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2. 2"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3. 3"독일에서 압도적인 KIM, 레알전도 기대돼" UCL 4강 선발 확신! 김민재 커리어 최고 무대 눈앞
  4. 4롯데 안방 '비상'... 트레이드에 FA 80억까지 투자했는데, 방망이 한 달째 침묵 중
  5. 5'박은빈·김수현 아빠' 전배수 '탁류' 캐스팅..흥행 연타 노린다
  6. 6ML 콜업 기다리는 韓 마이너 4인방, 배지환 '맑음'-최지만·박효준·고우석 '흐림'
  7. 7김민재, 2번이나 실점 빌미... 판단 미스→PK 허용, 뮌헨 승리 놓쳤다... UCL 4강 1차전 레알과 2-2 무승부
  8. 8'신태용 매직' 끝나지 않았다 "파리 올림픽행 확신"... 우즈벡에 4강 패배→이라크와 3·4위전 운명의 맞대결
  9. 9'ABS도 이겨낸 103구 역투' 류현진, KBO 100승이 보인다! 6이닝 2실점 QS... 노시환 만루포 앞세운 한화 4-2 리드 [대전 현장]
  10. 10한화 류현진 마침내 KBO 100승, 6593일 만에 해냈다! SSG에 8-2 승... 노시환은 만루포+호수비로 특급도우미 [대전 현장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