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신아' 심희섭 "결말 예측못해..살려달라는 반응 많더라"(인터뷰)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주하민 역

임주현 기자  |  2018.04.26 16:24
배우 심희섭이 26일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심희섭(32)이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결말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심희섭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희섭은 "(결말을) 예측을 못 하겠더라. 15부를 보면 16부가 예상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님도 고민을 많이 하신 건가 싶었다"라며 "어떻게 되든 개인적으로 관여할 바는 아니었다. 흐름으로 봤을 때 워낙 (주하민을) 살려달라는 반응이 많아 살려주신 건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웃음 지었다.

심희섭이 연기한 주하민은 마지막 회에서 천재인(강지환 분)의 도움으로 살아남아 슈퍼 주인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갔다. 선과 악의 경계에서 방황했던 주하민은 여러 번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 캐릭터의 인기가 커 많은 시청자들은 "주하민을 살려달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심희섭은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주하민이라는 캐릭터가 매력 있어서 캐릭터를 너무 좋아하시더라. '죽지 마라'라는 댓글이 많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희섭은 지난 22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KPJ)에서 주하민 역을 통해 악역 변신에 성공했다.

주하민은 반사회적 괴물 검사의 이면에 어릴 적 천국의 문 복지원에서 학대받고 집단 변사 사건을 목격했던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이었다. 심희섭은 주하민의 복합적인 면모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단(김옥빈 분)과 애틋한 관계와 함께 천재인과 브로맨스 또한 호응을 얻었다. 심희섭은 첫 주연 드라마였던 '작은 신의 아이들'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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