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마동석 "팔씨름, 가짜처럼 안보이려 2년 훈련"

전형화 기자  |  2018.04.26 16:36


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챔피언’에서 팔씨름 장면이 가짜처럼 보이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26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챔피언’은 어릴 적 미국에 입양 간 마크가 사기꾼 기질이 풍부한 에이전시 진기의 설득으로 팔씨름 대회에 출전하려 한국에 왔다가 동생이자 싱글맘인 수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마동석이 마크 역을, 권율이 진기 역을, 한예리가 수진 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주연과 기획, 제작까지 참여했다.

마동석은 “형사 액션을 하고 싶어서 ‘범죄도시’에 참여했고, 팔씨름을 좋아해서 ‘챔피언’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영화지만 온 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를 하고 싶었다”며 “세고 잔인한 영화 말고 따뜻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한국팔씨름연맹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며 “아마추어 전적은 있긴 하지만 프로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새롭게 배웠다. 지금도 배우고 있고”라고 말했다. 이어 “절대 가짜처럼 보이고 싶지 않아서 1년 반, 2년 동안 훈련했다”며 “정말 많은 걸 배웠다”고 덧붙였다.

‘챔피언’은 5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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