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첼시에 0-1 패배..6G 연속 무승

박수진 기자  |  2018.04.29 09:17
기성용(왼쪽) /AFPBBNews=뉴스1


기성용(29)이 풀타임을 뛴 가운데, 스완지시티가 첼시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리그 6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면서 강등권 탈출이 불투명해졌다.

스완지는 2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서 0-1로 졌다. 전반 4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에게 실점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스완지는 지난 3월 11일 허더스필드전 이후 리그 6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3무 3패). 반면, 첼시는 지난 14일 사우스햄튼전 이후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공수를 오가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승부는 전반 4분 첼시 파브레가스의 득점이 갈랐다. 전반 4분 에덴 아자르가 돌파 이후 파브레가스에게 연결해줬다. 파브레가스는 다이렉트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1-0을 만들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스완지시티는 후반 13분과 후반 36분 나단 다이아와 웨인 라우틀리지 등 공격 자원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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