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효리네2' 상순X효리, 설레는 데이트..봄바람 '살랑'

이현경 인턴기자  |  2018.04.29 22:38
/사진='효리네 민박2' 방송화면 캡처


이상순과 이효리가 설레는 극장 데이트에 나섰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서는 데이트를 하는 상순과 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효리는 이른 새벽 외국인 손님 잭슨과 함께 요가를 마친 뒤 장을 보기 위해 동문 시장으로 향했다. 여행 계획을 이야기하던 효리는 "나는 오늘 남편 이상순과 영화관에 갈 예정"이라며 "결혼을 하고 5년간 영화관에 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오늘 굉장히 특별하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효리는 "한라산을 가겠다"는 잭슨의 계획에 추위를 걱정했다. 효리는 "날씨가 많이 추우니 두툼한 바지를 구입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잭슨은 효리가 추천해준 바지를 구입했다. 하지만 뭔가 미심쩍은 듯 잭슨은 "이 바지 패셔너블하냐"며 질문했다. 효리는 "패셔너블 하진 않지만 따뜻한 게 최고"라며 잭슨을 설득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효리는 자신의 예전 모습을 잭슨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효리는 "그땐 내가 다른 사람이 되길 원했었나 보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삶이 뭔지 궁금하다"는 잭슨의 질문에 "사람들은 다들 중요한 사람이 되길 원한다. SNS를 보면 모두 행복해 보이지만 그건 불가능하다"며 말을 이었다.

효리는 "사람들이 나에게 예쁘고 돈도 많고 좋은 남편도 있으니 항상 행복할 것이라 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말했다. 이에 잭슨은 "효리는 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더 어려울 것 같다"며 공감했고 효리는 "어쩔 땐 사람들이 내 좋은 모습만 보려 하는 것 같다"며 답했다. 이들은 결국 "좋은 친구가 있는 게 가장 좋다"며 결론을 내렸다.

윤아는 조식으로 샐러드와 스크램블을 준비했다. 언제나 그렇듯 윤아는 조식을 뚝딱 만들었다. 손님들은 윤아가 만든 조식으로 배를 채운 뒤 각자의 여행에 나섰다. 손님들이 집을 비우자 윤아는 강아지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휴식을 취했다. 효리와 상순은 극장 데이트를 위해 준비했다.

상순과 효리는 데이트 룩을 완성시키기 위해 애를 썼다. 상순은 윤아의 코치 아래 옷을 입었다 벗었다를 무한 반복한 후에서야 옷을 고를 수 있었다. 효리 또한 상순의 취향을 저격하는 코디로 집을 나섰다.

극장 앞에서 만난 이들은 마치 처음 데이트를 하는 사람들처럼 설렘을 느꼈다. 상순은 준비한 꽃을 효리에게 건넸다. 상순은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라며 어필했다. 이에 효리는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둘은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시작했다.

극장 안에서 효리는 "이렇게 하고 만나니 설렌다 오빠도 그랬어?"라며 상순에게 질문했다. 이에 상순도 "그렇다"고 답했고 효리는 "이런 게 필요한가 보다"며 설렘을 만끽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극장이 암전되자 이들은 뽀뽀도 했다. 이에 저멀리 떨어져 앉아있던 윤아가 이들을 향해 눈을 흘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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