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박진영 구원파 논란에도..JYP 주가 반등

윤상근 기자  |  2018.05.03 11:08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사진=김창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전도 집회 논란이 JYP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박진영은 지난 2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구원파 논란'에 휩싸였다. 보도에서는 박진영이 지난 3월 서울 역삼동 모 건물에서 구원파 집회에 참석한 모습과 함께 박진영과 구원파, 그리고 세월호 지주회사인 천해지 대표 변기춘과의 관계 등에 대해 자세한 내용이 전해졌다.

박진영은 즉각 자신의 SNS를 통해 강하게 반발하고 "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 있다. 또한 (당시 내가 참석한 집회는) 내가 돈을 내고 장소를 빌려 내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다.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 있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이와 함께 장문의 간증문도 공개하며 자신은 구원파와 어떠한 관계도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JYP의 주식은 2만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YP의 주가는 지난 4월 18일 최대 2만 4150원까지 올랐다 하락과 상승을 거듭한 상황이었다. 이후 '구원파 논란'이 불거진 2일 2만 800원으로 시작했던 주가는 구원파 논란 관련 보도 직후인 2일 오전 11시 1만 9500원까지 떨어졌고 낮 12시가 돼서야 2만 원대를 회복하기에 이르렀다.

박진영이 자신의 구원파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뜨거운 상황이다.

박진영 역시 지난 2014년 4월 증권가 정보지에 아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남동생의 딸이며,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 중 5억원이 유병언 전 회장 남동생에게 이어 JYP까지 흘러 들어갔다는 설도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에도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제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연관도 없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라며 강하게 반박했었다.

JYP 역시 "박진영의 아내가 유병언씨의 조카인 것은 맞지만 박진영은 무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은 조금씩 잦아들고 있는 모양새이기도 하다. 3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JYP의 시가는 전일보다 700원 오른 2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3.46% 상승한 수치다. JYP의 이날 주가는 개장 직후 곧바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보도에 의한 논란이 불거지긴 했지만 아주 큰 타격을 주진 못했다고도 볼 수 있다.

박진영은 이번 논란과 관련,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이를 둘러싼 또 다른 이슈가 등장할 지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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