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이상한나라의며느리' 김재욱 반성 "아내 신경써야"

이현경 인턴기자  |  2018.05.04 07:10
/사진='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재욱이 반성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김재욱이 아내 박세미의 시집살이 영상을 본 후 소감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욱은 또다시 실망감을 안겼다. 김재욱은 아내 박세미가 만삭의 몸으로 아들 지우를 돌보는 동안 취미 생활을 하기 바빴고 시모의 갑작스러운 전화에 아내의 기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시댁 행을 결정했다.

이에 박세미는 "시어머니가 음식을 해주셔서 고맙지만 오늘 같은 날은 모처럼 쉬는 날이었잖아"라며 에둘러 서운함을 표현했다. 하지만 김재욱은 "엄마 집에서 외식한다 생각하면 되지"라며 며느리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김재욱은 박세미를 시어머니 미용실에 혼자 두고는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당황한 박세미는 "나랑 지우는?"이라며 물었지만 김재욱은 "잠깐 있다가 엄마랑 같이 집으로 가"라며 무책임한 말만 하고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 이에 박세미는 결국 시어머니 대신 시댁으로 먼저 가 저녁 준비를 하게 됐다.

박세미는 "저녁 준비 다 됐다"는 시어머니의 말과는 달리 하나도 준비된 게 없는 부엌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세미는 아들 지우를 시아버지에게 맡긴 후 저녁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아버지는 아들 지우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고, 지우는 소파에서 바닥으로 고꾸라져 다쳤다.

결국 박세미는 아들 지우도 돌보면서 저녁 준비를 했다. 하지만 김재욱과 시아버지는 박세미가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육개장에도 "간이 맞지 않는다"고 평가하며 박세미의 기분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한 모습으로 분노를 자아냈다.

3회의 파일럿 방송을 마치는 상황에서 박세미는 "처음엔 우리 집에 갈등이 없는 줄 알았다"며 "걱정도 됐지만 우리 집에도 변화가 찾아올 것 같다"며 애써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재욱은 어두운 표정으로 "시행착오를 하며 알아가는 중이다. 남편이 신경써야 아내가 우리 집 식구가 되겠구나 싶었다. 아내에게 레이더를 더 곤두세워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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