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오늘(11일) 칸 공식상영..황정민X이성민X주지훈, 칸의 밤 달굴까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2018.05.11 07:30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 / 사진=스타뉴스


영화 '공작'이 칸에 입성했다. 11일(현지시간) 밤 열리는 공식상영을 통해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 '공작'의 윤종빈 감독과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 등 주연 배우들은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공작'의 갈라 스크리닝 하루 전인 지난 10일 오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 도착했다.

이들은 11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칸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갈라 스크리닝에 참석, 영화가 세계 무대에 처음 공개되는 자리에 함께할 예정이다.

'공작'에서 북으로 간 흑금성 역을 맡은 황정민 / 영화 '공작' 스틸컷


2006년 장편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던 윤종빈 감독은 '공작'을 통해 12년 만에 다시 레드카펫을 밟게 되며,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은 처음으로 칸의 레드카펫에 오르게 됐다. 황정민은 2년 전 '곡성'이 같은 부문에 초청됐지만 당시에는 칸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았다.

북한의 실세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 역의 이성민 / 사진=영화 '공작' 스틸컷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쟁위기론이 나돌던 한반도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이후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기, 남북관계를 소재로 삼은 '공작'은 영화 내외적으로 칸영화제의 주목을 한 눈에 받고 있다.

더욱이 2년 전 '부산행'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며 그 열기를 1000만 흥행으로 이어간 터라 2018년 여름 시즌을 겨냥한 화제작인 '공작'이 그 바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더 관심이 쏠린다.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과장 정무택 역 주지훈 / 사진=영화 '공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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