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현장]'공작' 칸 입성.."설레고 긴장..모든 분들께 감사"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2018.05.11 16:59
사진=영화 '공작'의 황정민, 이성민, 윤종빈 감독, 주지훈

'공작'의 주역들이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입성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11일(현지시간) 제 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공작'의 전 세계 최초 시사회를 앞두고 있는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은 지난 10일 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 입성했다. '공작'은 올해 영화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11일 밤 첫 공개된다.

'용서받지 못한 자'로 2006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이후 두 번째로 칸에 초청된 윤종빈 감독은 "'공작'의 첫 번째 관객을 만나게 돼서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칸 영화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년 '곡성'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이후 다시 한 번 칸 영화제에 진출한 황정민은 "배우로서 설레기도 하지만,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던 '공작'이 전세계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긴장되고 떨린다"고 말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면모를 선보여온 이성민에게는 이번이 첫 칸영화제. 이성민은 "매우 기쁘다. 설레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일정에 최선을 다하고 돌아갈 예정"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신과함께-죄와 벌을 통해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주지훈은 이번에 처음으로 칸에 입성하게 된 소감을 "기쁜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하다. 선배님들과 함께 영화제에서의 시간을 만끽하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설레는 마음과 긴장감을 함께 안고 칸에 입성한 '공작' 팀은 오는 11일부터 전 세계의 영화팬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하는 상영회,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해 칸 국제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영화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첫 선을 보인 뒤 올 여름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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