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포착]'공작' 주지훈, 칸에서도 빛나는 '잘생김'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2018.05.11 23:58
영화 '공작'의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주지훈 /AFPBBNews=뉴스1

배우 주지훈이 칸영화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주지훈은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4일째인 11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영화 '공작'(The Spy Gone North)의 공식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포토콜 행사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공작'의 첫 공식행사다. 주지훈 외에 윤종빈 감독과 황정민, 이성민도 함께 포토콜에 참여했다.

주지훈은 하얀 칼라의 티셔츠에 역시 하얀 슈트를 매치하고 칸의 햇살 아래에서 세계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이날 밤에는 '공작'의 갈라 스크리닝 행사가 칸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다. '공작'의 네 주역 또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2006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칸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던 윤종빈 감독이 12년 만에 칸에 돌아온 가운데,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은 처음으로 칸의 레드카펫에 오른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올 여름 국내 개봉을 앞뒀다.
영화 '공작'의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주지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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