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12년 만에 칸영화제에 입성했다 .
윤종빈 감독은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4일째인 11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영화 '공작'(The Spy Gone North)의 공식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밤에는 '공작'의 갈라 스크리닝 행사가 칸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다. 윤종빈 감독과 함께 세 주연배우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올 여름 국내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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