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 연속 안타 행진..타율 0.245 유지

박수진 기자  |  2018.05.12 14:02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6)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추신수는 8일 경기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동시에 시즌 타율 0.245를 유지했다.

1회초 1사 이후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아쉽게 중견수 플라이에 그치고 말았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 땅볼을 치며 3타석 연속으로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결국 안타를 생산했다. 1-0으로 앞선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콜린 맥휴의 2구(91.3마일 포심)을 그대로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가 1-0으로 승리했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6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4패)를 따냈다.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패(4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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