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오승환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홈 경기에 2-3으로 뒤진 7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7회초 토론토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두 타자 레온 센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무키 배치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2아웃째를 잡아냈다. 마지막 앤드류 베닌텐디 상대로도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최고 구속은 베닌텐디에게 던진 93.1마일(약 150km) 짜리 포심이었다.
이로써 오승환은 5월 등판한 5경기 모두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오승환의 호투에 힘입어 토론토는 7회말 2사 이후 루크 메일리의 솔로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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