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권창훈, 11호골 작렬.. 2G 연속포

김우종 기자  |  2018.05.13 09:07
권창훈 /AFPBBNews=뉴스1



2경기 연속 득점이다. 권창훈이 리그 11호골을 넣었다.

권창훈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 OSC와 '2017~18 프랑스 리그앙'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리그 11호골을 터트렸다.

권창훈은 훌리오 타바레스와 최전방 투스트라이커로 출격했다.

권창훈의 골은 전반 11분 터졌다. 상대 수비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시도했다. 이때 권창훈이 포기하지 않고 압박한 채 태클을 시도하며 골키퍼의 패스를 저지했다. 이어 빈 골문을 향해 툭 차 넣었다.

권창훈은 지난 7일 갱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권창훈의 올 시즌 리그 11번째 골이었다.

이 골로 권창훈은 단일 시즌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권창훈은 2015년 수원 삼성 시절, K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린 바 있다.

이제 권창훈은 20일 앙제와 시즌 최종전에서 한국인 리그앙 최다 득점(박주영 12골)에 도전한다.

그러나 디종은 권창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16분 및 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디종은 12승 9무 16패(승점 45)를 올리며 1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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