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9)이 SNS를 통해 스완지시티를 떠난다고 알렸다.
기성용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완지시티 팬들을 향한 작별 인사말을 올렸다.
올 여름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는 기성용은 꾸준히 이적설에 휘말렸는데 이에 관한 입장을 자신이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어 "우리가 꾸준한 성적을 내지 못해 미안하다. 올 시즌은 특히나 실망스럽다"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동료들 덕분에 경기장 안팎에서 행복했다. 스완지는 반드시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모두에게 행운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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