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A' 김한희 "눈물연기 노하우? 역할에 들어간다"

이경호 기자  |  2018.05.14 11:57
배우 김환희/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환희가 눈물 연기 노하우를 밝혔다.

김환희는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여중생A'(감독 이경섭) 제작보고회에서 눈물 연기를 잘 하는 비결을 묻자 "노하우보다 그 역할에 들어가서 상황을 생각하고, 연기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추면 감정, 대사가 잘 잡힌다. 그래서 눈물 연기가 잘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미래 역을 맡아 준비한 것에 대해 "미래가 초반에 대사가 많이 있는 편이 아니다. 표정을 많이 연구해서 하려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 분)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들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친구 재희(김준면 분(엑소 수호))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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