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칸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밤에 모인 영화인들이 고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추모했다.
13일(현지시간) 제 71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 한국영화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 전 칸영화제 출장 중 별세한 고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의 1주기, 최근 세상을 떠난 프랑스 프로듀서 피에르 르시앙의 추모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임권택 홍상수 이창동 등 한국 영화인들의 세계 무대 진출에 큰 역할을 했던 피에르 르시앙에 대한 추모도 함께 진행됐다. 임권택 감독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경쟁부문 초청작인 러시아 영화 '레토'의 배우 유태오, 비평가주간 초청작인 '모범시민'의 김철휘 감독과 출연배우 등이 참석했다.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최용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김홍준 충무로 뮤지컬영화제 집행위원장, 전혜정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크리스티앙 죈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로카르노 영화제 카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 토론토 국제영화제 카메론 베일리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 우디네국제영화제 등 국적을 가리지 않는 영화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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