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앵커→정치인' 배현진, 수상경력 부풀리기..경고

김미화 기자  |  2018.05.14 18:08
송파을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한 자유한국당 배현진 / 사진=뉴스1


정치인의 행보를 걷고 있는 배현진이 수상 경력 부풀리기로 서면 경고를 받았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수상경력 부풀리기를 한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대해 서면경고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선관위는 지난 11일 배현진에게 서면 경고를 내렸다. 배현진은 지난 달 24일까지 포털사이트 자신의 프로필에 제6회 숙명토론대회를 통해 금상을 받았다고 적었지만 실제로는 은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현진은 신동아 인터뷰에서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를 통해 베스트 스피커를 받았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스피커상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현진은 지난 3월 MBC를 퇴사한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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