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72.5% 예매율로 개봉..예매관객수 22만명

전형화 기자  |  2018.05.16 08:31


마블의 19금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2'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제칠 태세다.

16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데드풀2'는 무려 72.5%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22만 3043명.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5.8%로 2위다. '데드풀2'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바톤을 잇는 모양새다.

'데드풀2'는 2016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331만명을 동원한 '데드풀'의 속편.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돌연변이 케이블과 벌이는 소동을 그린다.

이번 주 극장가는 청소년관람불가 대전이 될 전망이다. 17일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개봉하기 때문.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 '버닝'은 5.6%로 예매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데드풀2'와 꾸준히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리고 '버닝'의 격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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