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한용덕 감독 "이성열 3점 홈런, 분위기를 바꿨다"

대전=심혜진 기자  |  2018.05.16 22:14
한용덕 감독.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5-4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에서 벗어났다.

김재영에 이어 올라온 장민재가 1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성열이 역점 3점 홈런을 만들며 수훈갑이 됐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이성열의 3점 홈런이 분위기를 바꿨고, 불펜 투수들의 호투로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 7회 수비 강화를 위해 교체 투입한 송광민이 제 역할을 해줬다. 공격과 수비에 모두 능한 광민이가 지금처럼 꾸준한 활약해줬으면 좋겠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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