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랑비엘 "김연아와 함께하는 아이스쇼 그리웠다"

목동=김동영 기자  |  2018.05.19 13:45
스테판 랑비엘. /사진=김창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8)가 4년 만에 아이스링크 위에 선다. 김연아와 함께 많은 스케이터들이 함께 연기를 펼친다. '스핀의 전설' 스테판 랑비엘(33, 스위스)도 함께다.

김연아가 출연하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이번 아이스쇼의 테마는 평창올림픽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피겨스케이팅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상징하는 'This Is For You'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평창 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를 비롯해 2018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케이틀린 오스몬드(이상 캐나다), 평창 올림픽에서 각각 아이스댄스 은메달, 페어 동메달을 목에 건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과 메건 두하멜-에릭 레드포드(캐나다) 등이 출연한다.

또 올댓스케이트 '단골 손님' 스테판 랑비엘(스위스)과 세계선수권대회 3연속 우승의 패트릭 챈, 우아한 표현력의 장인인 제프리 버틀(이상 캐나다)이 남자 싱글 라인업을 형성한다.

국내 스케이터로는 평창에서 김연아 이후 올림픽 최고 성적을 낸 '피겨 간판' 최다빈을 비롯해 이준형, 박소연, 유영, 임은수, 김예림 등 차세대 피겨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안무는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팅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이 맡는다.

아이스쇼 개막 하루를 앞둔 19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연아와 최다빈, 스테판 랑비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 기욤 시즈롱이 나섰고, 안무가 브라이언 윌슨이 함께했다.

랑비엘은 "오랜만에 한국에 오게 되어 정말 정말 기쁘다. 몇 달 전 평창 올림픽에 내가 지도하는 학생들과 함께 왔었다. 빠른 시간 안에 다시 한국에 왔다. 김연아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것도 그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스쇼가 그리웠고, 김연아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것도 그리웠다. 매 순간을 즐기고자 한다. 앞서 참여했던 쇼들을 기억하고 있다. 관중들이 따뜻했고, 모든 감정들을 공유했다. 이번에다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데이비드 윌슨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굉장히 특별하다. 윌슨이 안무를 짜고 선수들에게 알려줄 때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스케이터들도 그 열정에 영향을 받고, 더 좋은 쇼를 펼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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