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WS전 4타수 1안타..타율 0.251 유지

박수진 기자  |  2018.05.21 08:31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6)가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18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20일)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18일 2안타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동시에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1를 유지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1회초 1사 이후 우전 안타를 떄려내며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후속 타자 주릭슨 프로타의 2루수 땅볼로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초 1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2루 땅볼을 기록, 진루타에 그쳤고, 6회초 1사 이후에도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마지막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삼진을 당하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전 4연전을 1승 3패로 마쳤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가 화이트삭스에 0-3으로 졌다. 화이트삭스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는 8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3패)을 거뒀다. 반면,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5이닝 6피안타(1홈런)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패째(3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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