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균, '미스터 제로' 25G 만에 마감

대전=심혜진 기자  |  2018.05.22 16:44
서균.



한화 사이드암 투수 서균이 무자책점 행진을 마감했다.

서균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전에 팀이 6-3으로 앞선 8회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양의지를 상대한 서균은 3구째 공을 몸에 맞춰 1루에 내보냈다. 서균은 양의지만 상대하고 송은범과 교체됐다.

송은범이 오재원에게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맞았고, 서균이 내보낸 1루 주자 양의지가 홈을 밟아 서균의 무자책점 행진이 이렇게 깨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서균은 24경기에서 15⅓이닝 동안 한 점도 주지 않고 있었다. 1실점이 있었지만 비자책점이었다. 결국 25번째 경기에서 무자책점 기록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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