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로드FC "주짓수 자체 승급 심사서 손 뗀다"

박수진 기자  |  2018.05.23 08:51
/사진=로드FC


로드FC가 주짓수 자체 승급 심사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김대환 로드FC대표는 23일 오전 공식자료를 통해 "주짓수 세미나를 통한 자체 승급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주짓수 승급에 관여하지 않고, 대회 개최에 주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부터 로드FC는 자체적으로 주짓수 자체 심사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기존 단체들의 반발이 있었고, 결국 로드FC는 자체 심사 제도를 포기했다.

다음은 로드FC의 공식 입장 전문.

ROAD FC(로드FC) 대표 김대환입니다. 주짓수 승급에 관한 ROAD FC의 공식 입장을 알려 드립니다.

우선 ROAD FC 주짓수 승급 제도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ROAD FC는 협회에 소속된 지도자들의 실력 향상과 주짓수 대중화에 도움이 되고자 주짓수 세미나와 함께 승급을 진행해 왔습니다. 처음 기획했던 긍정적인 의도와는 달리 세미나를 통한 주짓수 승급으로 부정적인 논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ROAD FC는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주짓수 승급에 대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ROAD FC는 주짓수 세미나를 통한 자체 승급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주짓수 승급에 관여하지 않고, 대회 개최에 주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협회 소속 지도자들 중 주짓수 수련 희망자들은 국내·외 주짓수 유단자들에게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줄 예정이며, 승급 등의 절차는 각 지도자 및 유파의 원칙에 따라 이뤄질 뿐 ROAD FC는 일체 관여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ROAD FC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ROAD FC는 대한민국 격투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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