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 "넥센 성폭행 논란 안다..우린 규정 잘따라"

인천=김우종 기자  |  2018.05.23 16:26
SK 힐만 감독 /사진=뉴스1



SK 힐만 감독도 넥센 선수들의 성폭행 혐의 소식을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 SK의 원정 경기 선수단 관리에 대해서는 규정대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넥센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포수 박동원과 투수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넥센 구단에 따르면 둘은 이날 새벽 성폭행 혐의로 경찰서에 사건 접수가 돼 숙소에서 조사를 받았다. 넥센은 "두 선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차후에 있을 추가 조사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금일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인천 경찰서에서 조사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전 SK 구단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원정 팀이었던 넥센 소속 선수 둘이 연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숨을 놓았다.

SK 힐만 감독은 '이날 오전 벌어진 넥센 성폭행 논란을 알고 있는가, 또 SK 선수단은 어떻게 원정 경기서 선수단을 관리하는가'라는 질문에 "넥센 소식은 들어서 알고 있다"면서 "우리 팀의 경우, 원정 경기를 가면 개인 활동의 경우, 규정에 근거해 관리하며 선수들이 잘 따르고 있고 선수단이 (원정 경기서) 어떤 어긋나는 행위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경험한 바 없다"고 답했다.

한편 SK는 현재 6연패로 부진에 빠져 있다. 힐만 감독은 "6연패를 한다는 게 사실 좋지 않은 일"이라면서 "현 상황에서는 한 경기라도 이기는 게 절실하고 중요하고, 한 경기를 이긴 다음에 연승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선수들은 매일 똑같이 루틴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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