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도 뜨겁다' 한화, 시즌 6번째 홈 경기 '매진'

대전=심혜진 기자  |  2018.05.24 19:34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이글스가 24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2018시즌 홈경기 25차전에서 시즌 6번째 매진(1만 3000석)을 기록했다. 올 시즌 평일 매진은 처음이다.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고 있는 두산과 한화의 맞대결. 오후 7시 20분 기준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화요일(평일)에도 만원 관중이 들어찼으나 그날은 석가탄신일로 공휴일이었다. 공휴일이 아닌 평일 야간 경기에 만원 관중을 기록한 것은 올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주중시리즈 매진은 2015년 5월 28일 KIA전 이후 약 3년만의 기록이다.

주중시리즈 매진은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화이글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를 응원하기 위해 25경기에 24만 264명의 팬이 몰렸다. 평균 관중 9610명.

이는 최근 2016년 이후 같은 경기수(25G) 대비 최다 기록이다. 2016년에는 홈 경기 25경기 동안 21만 9509명(평균 8780명)이, 지난해에는 22만 8659명(평균 9146명)이 구장을 찾았다.

한화는 올 시즌 한용덕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23일까지 단독 2위. 그리고 이날 한화는 두산전 스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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