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통령은 아둔한 얼뜨기"..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누구?

이슈팀   |  2018.05.25 10:29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최선희는 누구?/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한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표면적 배경으로 꼽히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선희 부상은 24일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이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무도하게 나오면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 재고려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선희 부상은 '리비아식 핵포기'를 언급한 미국 펜스 부통령에 대해 '무지몽매'한 발언이라며 '아둔한 얼뜨기'라고 비난했다. CNN 등 외신들은 최선희 부상의 이같은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 이유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최선희 부상은 1964년 북한에서 태어난 후 최용림 북한 내각총리에게 입양됐다. 오스트리아, 중국 등 해외 전역에서 공부하며 일찍이 선진 문물에 눈을 떴다. 영어와 중국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최선희 부상은 외무상에서 통역 및 외국어 담당으로 경력을 쌓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어 통역사로도 일했다.

2003년 8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열린 6자회담 등에서는 '북한의 수수께끼 실세'로 꼽혔었다. 최근까진 북아메리카 국장으로 일했으며 북한의 대미외교 책임자로 알려졌다. 그는 2016년 외무성 북미국장으로 발탁돼 최근까지 일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특급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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