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윤성환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 시즌 9호

잠실=김동영 기자  |  2018.05.27 15:13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뜨린 양의지.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31)가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9호포다.

양의지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말 4-0에서 5-0을 만드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두산은 1회말 3점, 2회말 1점을 내며 4-0으로 앞섰다. 3회말에는 박건우-김재환이 각각 초구에 뜬공으로 물러나며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고, 양의지가 타석에 섰다. 마운드에는 윤성환.

양의지는 볼카운트 2-2에서 윤성환의 9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3일 한화전 이후 4일 만에 터진 대포. 자신의 시즌 9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두산이 5-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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