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면가왕' 김소희·문지애·키썸·김기두..반가운 반전무대

이정호 기자  |  2018.05.27 18:36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소희부터 문지애 전 아나운서까지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으로 가왕 랭킹 2위에 오른 '동방불패'가 새로운 복면 가수들과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라운드 대결로 무대에 오른 '보석불가마'와 '노천탕'은 주영훈의 '우리 사랑 이대로'를 선곡했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하모니에 판정단들은 금세 노래에 빠져들고 말았다.

판정단은 '노천당'의 손을 들어줬다. '노천탕'은 56대 43이라는 근소한 표 차이로 '보석불가마'를 이겼다. 아쉽게 패배한 '보석불가마'는 2라운드 준비곡 청하의 '롤러 코스터'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보석불가마'는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김소희였다.

두 번째 대결로는 '경복궁'과 '오페라하우스'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선곡했다. 아름다우면서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두 사람의 노래에 판정단은 노래에 빠져들고 말았다.

결과가 발표되고 '경복궁'이 69대 30으로 이겼다. 2라운드 준비곡 박영미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오페라하우스'는 문지애였다.

세 번째 대결로는 '러브걸'과 '굿걸'의 무대가 펼쳐졌다. 홍진영의 '사랑의 밧데리'를 선곡한 두 사람은 신명나면서도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판정단의 선택 결과 '굿걸'이 승리했다. 2라운드 준비곡 싸이의 '연예인'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굿걸'의 정체는 키썸이었다.

마지막 대결을 위해 무대에 오른 '검투사'와 '투우사'는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했다. 여유로우면서도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이는 두 사람의 무대는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결과가 발표되고 검투사가 투우사를 꺾고 다음 라운드로 올라갔다. 2라운드 준비곡 애매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투우사의 정체는 김기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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