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미스 마'로 19년만에 韓드라마 복귀? "검토中"

전형화 기자  |  2018.06.01 14:26
김윤진/사진제공=자이온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윤진이 19년만에 한국 드라마 복귀를 논의 중이다.

1일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미스 마' 출연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 미국에 있는 김윤진이 대본을 보고 최종 결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스 마'는 추리소설의 대가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을 리메이크하는 드라마. '닥터 이방인' 등을 쓴 박진우 작가가 원작의 '미스 마플'을 '미스 마'로 바꾸어 대본을 집필 중이다. 김윤진은 '미스 마' 주연 제안을 받았다.

김윤진이 '미스 마' 출연을 결정할 경우 1999년 KBS 2TV 드라마 '유정' 이후 처음이다.

김윤진은 1997년부터 한국에서 TV드라마와 영화로 활동하다가 2004년 미국 ABC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김윤진은 '로스트' 시즌5까지 출연했으며, 또 다른 ABC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4까지 주연을 맡았다. 그간 한국에선 '하모니' '이웃사람' '국제시장' 등 영화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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