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두산 양의지 "타율 전혀 신경 NO, 매 타석 집중할 것"

광주=김우종 기자  |  2018.06.02 20:28
두산 양의지(오른쪽)



3안타 맹타를 휘두른 두산 양의지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오후 5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2만 5백석 매진)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서 10-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지난달 26일 잠실 삼성전 이후 6연승을 거뒀다. 37승 18패로 리그 단독 선두. 반면 KIA는 2연패에 빠진 채 27승 29패로 5할 승률에서 더 멀어졌다.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6이닝 동안(96구)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8연승(8승 무패)에 성공했다. 총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5안타, 양의지가 3안타 맹타를 각각 휘둘렀다.

양의지는 경기 후 "코칭스태프가 배려해주셔서 오늘 지명타자로 뛰게 됐다.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데 내 역할을 한 것 같아 기분 좋다. 앞,뒤 타자들이 너무 잘해줘 도움을 받고 있다. 타율같은 개인 기록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매 타석 더욱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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