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6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들을 추모하는 헌시를 낭송했다. 이에 이전 추모 헌시 낭독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날 검정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한지민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 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5분여에 걸쳐 차분한 목소리로 낭독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한지민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충일 추념식에는 그간 인기 대중 스타들이 참여해 대중의 관심을 높여 왔다. 군복무 중인 연예인 병사들도 함께해 왔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처음으로 지난해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배우 이보영이 유연숙 작가의 추모 헌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독했다.
정권 교체 이전인 2016년에는 배우 이서진, 2015년에는 배우 현빈이 현충일 추념식 추모 헌시를 낭송했으며, 그 이전에는 최불암, 김혜자 등이 추모 헌시 낭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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