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한석규, 허진호 감독 '천문'으로 20년만 호흡

전형화 기자  |  2018.06.07 11:01
최민식,한석규가 영화 '천문'으로 20년만에 연기 호흡을 맞춘다/사진제공=CJ E&M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20년만에 영화 '천문'에서 호흡을 맞춘다.

7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민식과 한석규는 최근 영화 '천문'(가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두 사람이 한 영화에 출연하는 건 1999년 '쉬리' 이후 20년만이다.

'천문'은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는 영화. 허진호 감독이 '덕혜옹주'를 같이 만든 제작사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최민식과 한석규의 스크린 랑데부는 그 자체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각각 스크린에서 연기력과 존재감이 뚜렷한 두 배우의 하모니를 한 작품에서 볼 수 있게 됐기 때문. 거기에 허진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선 굵은 두 배우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지도 관심이 쏠린다.

'천문'은 주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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