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 10주년 공연, 막 오른다

김현록 기자  |  2018.06.08 08:45

사진=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포스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버전 10주년 공연이 8일 막을 올린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제작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19년간 전 세계 25개국에서 3000회 이상 공연되며 1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킨 프랑스 국민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20개 도시에서 800회 이상 성황리에 공연됐다. 2016년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이라는 흥행 대기록을 세웠다.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사이의 내면적 갈등은 사랑에 빠진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혼란스러웠던 당대 사회까지 자연스레 녹여낸 수작으로 꼽힌다. 대중성을 지향하는 오페라를 기초로 작곡해 섬세한 가사를 입힌 51개의 넘버, 현대 무용에 아크로바틱, 브레이크 댄스를 접목한 안무 또한 많은사랑을 받았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옮겨놓은 듯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 역시 몰입도를 높인다.

이번 한국어 10주년 공연 출연진도 화려하다. 2008년 초연 이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흥행을 견인한 케이윌, 윤형렬, 마이클 리, 정동하, 윤공주, 서범석, 민영기, 최민철, 최수형, 박송권 등을 필두로 최재림, 차지연, 이충주, 고은성, 장지후, 이지수, 이봄소리, 함연지 등 새로운 캐스트들이 합류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6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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