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 버전 10주년 공연이 8일 막을 올린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제작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19년간 전 세계 25개국에서 3000회 이상 공연되며 1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시킨 프랑스 국민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20개 도시에서 800회 이상 성황리에 공연됐다. 2016년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이라는 흥행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한국어 10주년 공연 출연진도 화려하다. 2008년 초연 이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흥행을 견인한 케이윌, 윤형렬, 마이클 리, 정동하, 윤공주, 서범석, 민영기, 최민철, 최수형, 박송권 등을 필두로 최재림, 차지연, 이충주, 고은성, 장지후, 이지수, 이봄소리, 함연지 등 새로운 캐스트들이 합류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6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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