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수 감독, 차기작 韓히어로물 "내년 개봉 목표"

이경호 기자  |  2018.06.12 10:05
고봉수 감독/사진=김휘선 기자


고봉수(42) 감독이 한국형 히어로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다.

고봉수 감독은 12일 스타뉴스에 "'튼튼이의 모험'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한국형 히어로물이다"고 밝혔다.

고 감독의 차기작은 '봉수만수'(가제)로 2019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는 상업영화다. 한 루저가 괴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시나리오가 완성, 탈고까지 마쳤으며 캐스팅 단계에 돌입했다.

고봉수 감독은 "영화는 B급 정서가 많이 들어가 있다. 거기에 A급 CG가 들어가는 작품이다"면서 "저와 함께 했던 고봉수 사단에 속한 김충길, 백승환, 신민재도 함께 한다. 세 배우는 비중 있는 조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감독은 2005년 단편영화 '3달라 베이비'로 데뷔한 후 여러 단편 영화를 만들었다. 이후 2015년 무능력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쥐포'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어 '델타 보이즈'(2017년) '튼튼이의 모험'(2018)으로 B급 코미디 영화감독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다영씨'도 조만간 개봉 시기를 정하고 관객들에게 자신의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 편의 영화로 한국 영화계에 B급 코미디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고봉수 감독. '봉수만수'로 또 한 번 고 감독이 펼치는 B급 코미디로 한국 영화계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고봉수 감독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튼튼이의 모험'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튼튼이의 모험'은 존폐 위기에 놓인 대풍고 레슬링부에 유일하게 남은 선수 충길(김충길 분)이 레슬링을 함께 했던 친구 진권(백승환 분), 불량써클 블랙타이거 멤버 혁준(신민재 분)과 함께 전국체전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땀흘리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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