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리플A에서 2경기 연속 침묵했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전에 3번타자 겸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2사에 나온 강정호는 1루 땅볼에 그쳤다. 그리고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를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 역시 범타였다. 강정호는 4회말 2사에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펼쳤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도 마찬가지. 7회말 1사에 바뀐 투수 폴 볼커를 만난 강정호는 2루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가 속한 인디애나폴리스가 톨레도에 5-2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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