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2026 월드컵은 모로코, 악몽이었던 2002 월드컵”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3 17:0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제프 블래터 전 FIFA 회장이 2026 월드컵 개최지로 모로코를 지목했다.

블래터 전 회장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모로코는 여전히 합리적인 개최지 후보다. FIFA는 2개국 또는 3개국 이상 공동개최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2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는 악몽이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FIFA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26 개최지 선정 투표에 돌입하며,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개최지로 모로코와 함께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2파전으로 가고 있다. 현재 전망으로 모로코가 아닌 북중미 3개국이 유력하다.

모로코는 경기장, 숙박 시설, 교통 등에서 고위험군 평가를 받은 반면, 북중미 3개국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구나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인프라에서 앞선 북중미 3개국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블래터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12월 5만 스위스프랑(약 6000만원), 8만 스위스프랑(약 9500만원)의 벌금과 함께 향후 8년간 축구와 관련된 일체의 활동을 금지 당했다. 불명예 퇴진을 당했지만, 여전히 축구계에 목소리를 내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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