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래쉬포드 재계약 협상 전망...주급 '160%' 인상(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3 20:35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미래를 논할 전망이다. 파격적인 주급 인상안도 포함돼 있다는 후문이다.

래쉬포드는 빡빡한 주전 경쟁에 놓였다. 출전 수는 많았어도 출전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알렉시스 산체스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힘겨워졌다. 항간에는 래쉬포드가 또 다른 행선지를 찾아 나설 수 있다는 설도 돌았다.

하지만 'ESPN' 등은 이에 선을 그었다. "맨유가 래쉬포드를 처분할 생각은 없다. 올여름 이적 제안도 모두 거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제 모리뉴 감독 역시 "래쉬포드는 내게 감동을 줬다. 떠날 이유가 없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여기에 영국 '더 선'은 재계약 가능성을 논했다. 2020년까지인 현 계약을 늘려 미래를 약속하겠다는 것.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쌓은 경험에 높은 점수를 줬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하려 한다. 성공적으로 흘러갈 경우 5만 파운드(약 7,200만 원)인 현 주급이 13만 파운드(약 1억 8,700만 원)까지 뛸 전망이다. 맨유가 래쉬포드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 보여주는 척도가 되리란 분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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