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박지성 골, 한국 첫 16강" FIFA 16년 전 오늘 기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4 13:52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02년 6월 14일로 거슬러 올라갔다.

FIFA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6년 전 오늘 있었던 일을 기념했다. 2002 한일 월드컵이 열리던 때로 개최국 대한민국이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어간 날이기도 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 폴란드전을 2-0으로 잡았다. 이어 미국과 1-1로 비기면서 16강행 청신호를 켰다. 6월 14일 열린 마지막 경기 포르투갈전. 루이스 피구, 세르지우 콘세이상 등이 버틴 유럽 강호와 맞붙었다.

당시 끈끈한 조직으로 포르투갈을 괴롭히던 한국은 후반 중반 결승골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공격 직후 나온 이영표의 크로스를 박지성이 가슴으로 받았다. 이어 오른발로 컨트롤한 뒤 왼발로 슈팅해 1-0 승리 결승골을 뽑아냈다.

FIFA는 "한국이 안방에서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날"이라면서 "이 사진은 한국 레전드 박지성이 득점 뒤 세리머니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후에도 월드컵 본선에 연속 진출했다. 박지성, 이영표가 이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대회 처음으로 원정 16강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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