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의 합류를 원하는 보스턴 셀틱스가 르브론 제임스(3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또는 카와이 레너드(27‧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 보스턴 글로브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레너드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며 "소문에 의하면 르브론이 보스턴과 오는 7월에 계약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가능성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보스턴도 최근 주전가드 카이리 어빙(26)이 연장계약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고민이 많다. 어빙은 플레이어 옵션 행사 여부에 따라 2019년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보스턴 입장에서는 어빙을 그냥 내보내는 것보다 레너드와 트레이드해 전력 손실을 최대한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스턴은 르브론도 주목하고 있다. 플레이어옵션 행사권을 가진 르브론은 이번 여름 클리블랜드와 계약기간이 종료될 수 있다. 보스턴은 클리블랜드와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패권을 두고 다퉜다. 라이벌 팀의 에이스를 영입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보스턴은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르브론 영입을 시도하겠다는 생각이다. 르브론도 미래를 알 수 없는 가운데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이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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