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조심스러운' 넥센 "해커 유력..도장은 못 찍었다"

한동훈 기자  |  2018.06.18 15:02
前NC 해커.


"아직 계약이 완료된 상태가 아니다."

넥센 히어로즈가 해커 영입과 관련해 매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외국인투수 에릭 해커는 넥센 로저스 대체용병 1순위로 거론돼왔다. 로저스는 지난 3일 잠실 LG전 선발 등판했다가 김현수의 타구에 오른손을 맞아 약지 골절상을 입었다. 사실상 전반기를 날리게 돼 넥센은 KBO리그서 이미 검증된 대체 요원을 물색했다. 그러던 18일 오후 한 매체가 넥센이 해커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넥센 측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신중하게 상황을 전했다. 큰 틀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은 맞지만 완전히 사인을 마치지는 않았다. 넥센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조심스럽다"며 "도장을 찍기 전까지는 완료가 아니지 않나, 유력 후보는 맞다"고 말을 아꼈다.

해커는 2013년부터 NC 유니폼을 입고 5시즌 통산 56승 34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후 NC가 재계약을 포기했다. 해커는 SNS를 통해 꾸준히 KBO 리그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치며 개인 훈련 소식을 공유해왔다. 넥센이 해커를 잡는다면 즉시전력감으로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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