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선방쇼’ 조현우, 평점 7.6점...‘슈팅 0개’ 손흥민 6.7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8 22:51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페널티킥 실점은 아쉬웠지만 골키퍼 조현우는 그 누구보다 빛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한국의 선발 명단은 꽤 신선했다. 4-3-3 포메이션도 그랬고, 김신욱의 선발 출전도 깜짝 카드였다. 골키퍼 역시 그랬다. 김승규가 선발로 나올 거라 예상됐지만, 조현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현우의 첫 월드컵. 그는 든든하게 한국의 골문을 지켰다. 조현우는 전반과 후반 한 차례씩 결정적인 선방을 보이며 실점을 막았다. 이날만큼은 한국의 수호신이었다. 비록 페널티킥으로 아쉽게 실점은 있었지만, 나머지는 완벽했다.

외신도 조현우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조현우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7.8점으로 한국 최고점을 기록한 기성용에 이어 두 번째 였다.

반면, 90분동안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6.7점으로 평가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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