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한국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했다.
박찬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A시간 새벽 3시부터 일어나 5시에 시작한 우리축구경기 응원하는 애린, 세린. 비록 첫 경기는 승리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의 첫 경험은 멋진 추억이 됐을 것이다. 왜 응원을 하는지, 왜 붉은 유니폼을 입어야하는지, 왜 붉은악마인지, 아이들은 왜 한국이 우리 팀인지를 배우게 됐다. 그리고 필승코리아의 힘이 무엇을 만드는지 또한 배우게 될 것이다"는 글과 함께 월드컵 응원 영상을 올렸다.
박찬호는 "미국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이 아버지에게는 어떤 의미인지를 가르치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오래전부터 태극기를 보면 반갑고도 자랑스러웠다"면서 "대한민국, 우리나라, 월드컵축구, 필승코리아, 박애린, 박세린, 박찬호, 엘에이응원단, 우리축구, 우리야구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17시즌 동안 476경기 1993이닝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의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박찬호 가족의 응원에도 한국은 18일 오후 열린 스웨덴전에서 후반 20분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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