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난다' 차우찬 vs 휠러, 세번째 맞대결은 누가 웃을까

한동훈 기자  |  2018.06.19 12:03
차우찬(왼쪽)과 휠러 / 사진=뉴스1


LG 차우찬과 한화 휠러가 벌써 세 번째 만난다. 앞선 두 차례 대결은 차우찬이 우위였다. 휠러는 설욕을 노린다.

LG와 한화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청주구장에서 주중 3연전을 펼친다. 1차전 선발투수로 차우찬과 휠러가 예고됐다. 3위 LG가 2위 한화를 불과 0.5경기 차로 쫓고 있어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차우찬은 올 시즌 13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탓에 평균자책점이 높다. 컨디션이 본궤도에 오른 5월 15일 경기부터는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12다. 올 시즌 한화전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00이다.

휠러는 14차례 선발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선수로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25⅓이닝 23실점(21자책), 승리 없이 3패에 평균자책점 7.46으로 나쁘다. 다만 올해 LG전은 3번 나와 18⅓이닝 11실점(9자책) 평균자책점 4.42로 그나마 나았다.

차우찬과 휠러는 올해 벌써 두 번이나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5월 20일 잠실 경기서 차우찬이 웃었다. 당시 차우찬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휠러는 1회 3실점, 2회 1실점하며 초반에 점수를 많이 잃었다. 6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다. LG가 6-2로 이겨 차우찬이 시즌 4승째를 신고했고 휠러는 5패째를 당했다.

이달 7일 두 번째 격돌에선 차우찬이 판정승을 거뒀다. 차우찬은 3회까지 무려 5점이나 잃고 주도권을 빼앗겼지만 7회까지 버티는 저력을 뽐냈다. 7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4-5로 뒤진 8회초에 물러났다. 휠러는 5⅓이닝 9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8회말 LG가 6-5로 뒤집어 휠러는 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한화의 타자들은 올해 전반적으로 차우찬 공을 잘 쳤다. 호잉이 6타수 4안타, 이성열이 8타수 3안타, 김태균이 5타수 3안타, 정근우가 3타수 2안타, 백창수가 4타수 2안타, 최진행이 5타수 2안타다. 휠러를 상대로는 채은성이 8타수 5안타, 오지환이 10타수 5안타, 양석환이 8타수 4안타로 강했다. 박용택은 8타수 1안타로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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