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어벤져스4'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가 될 포인트가 공개됐다.
오는 7월 개봉할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앤트맨'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전 스포일러 때문에 많은 이야기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앤트맨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은 이유, '어벤져스4'의 연결고리로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어벤져스4'에 대한 결정적 힌트가 될 포인트를 공개했다. 과연 이 포인트가 '앤트맨과 와스프'의 스포일러, 나아가 '어벤져스4'와 얽힌 내용은 무엇일지 관객들이 짐작할 수 있게 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진짜 미션은?
앤트맨의 매력은 작고 크게 신체 사이즈를 변형한다는 것이다. 앤트맨이 이러한 능력은 1대 앤트맨이자 와스프의 아버지인 행크 핌 박사가 물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핌 입자를 개발한 덕분이다.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앤트맨'에서 FBI를 피해 다니면서도 지속해온 행크 핌 박사의 연구실인 핌 테크에 더욱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행크 핌 박사 역할의 마이클 더글라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핌 테크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6층짜리 공장 건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안에서는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나쁜 의도를 가진 많은 이들이 연구실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행크 핌 박사는 사무실 빌딩을 여행 가방만한 크기로 줄여서 가지고 다닌다"고 설명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편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연구실 내부 디자인에 대해 재닛 반 다인 역의 미셸 파이퍼는 "연구실 세트가 장관이었다. 미래적이면서 현실적"이라고 호평했고, 마이클 더글라스도 "정말 멋진 세트다. 정말 멋지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아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배가시킨다.
◆ 남다른 사연 가진 빌런의 탄생 이유. 빌 포스터와 고스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 세계이자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지는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행크 핌 박사의 신기술을 훔쳐 달아난 빌런 고스트(해나 존-케이먼)의 모습이 등장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고스트는 무조건적인 절대 악이 아니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빌런이 된 캐릭터로 영화 속에서 그 사연이 공개되어 또 다른 드라마를 완성한다.
이 고스트를 탄생시킨 장본인은 바로 역시 이번 영화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빌 포스터 박사이다. 빌 포스터 박사는 오래 전 행크 핌 박사와 함께 거대화 능력을 연구했던 과학자로 과거 어떤 사건으로 행크 핌 박사와 갈등을 빚게 되어 오랫동안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가 이번에 다시금 어떠한 계기로 행크 핌 박사와 재회하게 된다.
폴 러드는 "빌 포스터와 행크 핌은 적대적인 관계인데 둘 사이를 갈라놓은 사건과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에반젤린 릴리는 "빌 포스터와 행크는 사람을 엄청나게 크게 만드는 실험인 '골리앗 프로젝트'를 함께 연구한 사이이다. 이번에 재회하지만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며 영화 속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 언급해 역시 그들 관계에 숨겨진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는 7월 4일 2D, 3D, IMAX 2D와 3D,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까지 모든 포맷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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