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일본 응원단 클롬비아전 청소에 극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20 15:49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콜롬비아를 꺾고 새 역사를 쓴 일본이 응원 매너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일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콜롬비아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아시아팀 최초로 남미 팀을 꺾었으며, 4년 전 1-4 패배 아픔도 돌려줬다.

일본의 활약은 경기력뿐 만 아니었다. 응원 매너에서도 전 세계에서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경기장을 찾았던 일본 원정 서포터들은 경기장에서 자신이 머문 자리를 깨끗하게 치웠다.

영국 공영방송 ‘BBC’ 스콧 맥린티어 기자는 “이 장면이 축구 문화라 말할 수 없지만, 일본의 문화 중 하나다. 일본은 자신이 머문 자리를 깨끗하게 치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는 스포츠에서도 확실히 드러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BBC는 “일본은 매너만큼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예상은 깬 이변과 성숙한 관전 문화를 보여준 일본을 향한 시선은 긍정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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